복지부,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에 양한광 교수 임명

박미주 기자 2024. 11.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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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4일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양한광 현(現)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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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사진=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4일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양한광 현(現)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한광 원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신임 원장은 이날부터 2027년 11월3일까지 3년간의 국립암센터 원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유일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정책에 대한 지원과 공익적 암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암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국내 최고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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