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SURL '숲',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 선정

정병근 2024. 11. 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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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SURL(설)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SURL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앨범 'XYRUP(시럽)'의 타이틀곡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가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International Music Video Awards)'에 선정됐다.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라픽(Lafic)감독은 2018년 발매된 SURL의 대표곡 '눈'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업물로 SURL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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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해외서 주목

밴드 SURL의 신곡 '숲' 뮤직비디오가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엠피엠지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SURL(설)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SURL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앨범 'XYRUP(시럽)'의 타이틀곡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가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International Music Video Awards)'에 선정됐다. 지난 2일 '국제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공식 SNS 계정에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를 선정했음을 알렸다.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는 외국인, 트렌스젠더, 북한군, 종교인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음악의 폭발적인 변주에 맞춰 변화해 가는 격정적인 연출 또한 음악과 잘 어우러졌다. 식탁 위에서 기타 연주를 하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연주를 하는 등 SURL 고유의 폭발적인 연주력을 과시하는 장면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후 평화로운 후주와 함께 '모두가 결국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의 상승과 하강, 수평과 교차의 이미지를 활용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숲(산과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라픽(Lafic)감독은 2018년 발매된 SURL의 대표곡 '눈'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업물로 SURL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에스파 에이티즈 키드밀리 한요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다.

라픽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었다. 해외에 시청자들에게도 이 영상이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 'XYRUP' 발매 후 누구보다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SURL은 오는 16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 'XYRUP'을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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