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이재명 정점으로 범죄방탄 카르텔…심판받아야"

이유미 2024. 11. 4.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행태를 보면 이재명 대표 1인 방탄 정당을 넘어, 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직 자신들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민주당의 나쁜 행태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예산안 표적삭감 예고…국민 신뢰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
회의 입장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1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행태를 보면 이재명 대표 1인 방탄 정당을 넘어, 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직 자신들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민주당의 나쁜 행태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이 사건에 연루돼 열 달째 검찰 소환에 불응하던 민주당 국회의원이 버젓이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실 앞에서 정치쇼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해 태양광 사업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을 두고 "신 의원은 이 사건을 표적 수사라고 생떼를 쓰고, 한술 더 떠 이 대표는 정치 탄압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범죄 방탄 카르텔의 정점은 당연히 이 대표"라며 "지난 주말 민주당 장외집회가 열린 근처 곳곳에서 이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방문한 것은 장외 집회의 진짜 의도가 범죄 방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들의 비리를 덮기 위해 국회에서 중앙지검장 탄핵을 추진하고 거리에서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부르짖으며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범죄 방탄 카르텔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이 개 식용 종식 예산 등의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 "거대 야당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덧칠하고 표적 삭감을 예고하는 것은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11월을 특검의 달로 명명했지만 오만한 착각이다. 11월은 민생을 위한 예산 국회의 달"이라며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도록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yu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