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최종합격” 97년도 통지서부터 사원수첩까지...삼성 임직원들 애사심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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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들이 모여 삼성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됐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3주간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에 전시할 회사의 옛 자료를 기증받는 '임직원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증 자료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증 자료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통해 회사의 역사를 기리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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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3주간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에 전시할 회사의 옛 자료를 기증받는 ‘임직원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97점의 자료를 기증했다.
기증 자료는 신입 공채 합격 통지서와 사원 수첩, 20년 전 사내 식권 등 삼성전자의 역사가 담긴 생생한 기록들이 포함됐다.
한 임직원은 1997년 전보로 받은 합격통지서를 기증하며 “적성검사, 면접 등 각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기쁜 마음에 전보를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생소한 용어들을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기억이 난다”고 돌아봤다.
이 외에 20년 전 사내 식권, 신입사원 현장훈련(OJT) 실습 노트, 핵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했던 지역전문가 1호 보고서, 삼성전자 애니콜 CF 광고 모음 등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증 자료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증 자료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통해 회사의 역사를 기리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 박물관인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은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사업장에 자리 잡고 있다. 전자산업의 역사와 삼성전자의 혁신 히스토리를 전시해 놓았다.
최근에는 2005년 삼성 호암상 수상자인 김규원 교수가 미국 유학 시절부터 37년간 사용한 1986년 출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를 기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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