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자 면제’에 여행株↑…LCC 주가도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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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비자 면제 대상에 한국을 포함했다는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 1일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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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은 개장 직후 주가가 치솟아 각각 6070원과 578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16.91%)와 하나투어(7.71%)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항공주에서는 제주항공(8.3%)과 티웨이항공(6.46%), 그리고 진에어(4.63%)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중국발 호재에 합병 임박 기대감이 겹치면서 각각 3.18%와 2.13% 상승했다.
중국은 지난 1일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처음이다. 여행업계는 비자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만큼 중국 여행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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