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대도 위태롭네…호텔신라, 3Q ‘어닝쇼크’에 52주 신저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1.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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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2600원(5.96%) 내린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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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2600원(5.96%) 내린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어닝쇼크에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이날 하나증권(매수→중립, 6만1000원→4만9000원)과 신한투자증권(매수→단기 매수, 5만5000원→4만4000원), 삼성증권(매수→보유, 5만4000원→4만7000원), 신영증권(매수→중립, 7만5000원→4만3000원) 등이 목표주가를 내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면세점 방문객 회복이 더뎌 할인율이 상승한 한편 인천공항 영업장 정상화 따른 임대료 부담이 증대되며 적자 전환했다”면서 ”중국 부양책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실제 실적 회복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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