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 오는 11일 출범”

김수정 기자 2024. 11.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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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과 달리 전제 조건을 강조하면서 입장을 고수하면 의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만이라도 출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당 입장이 단기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은데 더 이상 출발을 미루는 것은 어렵다"며 "의료계와 정부, 여당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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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장 고수 시 여·의·정만 출발”
“출범 이후 언제라도 참여 환영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과 달리 전제 조건을 강조하면서 입장을 고수하면 의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만이라도 출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월 협의체 출범 조건으로 ▲의제 제한 없는 논의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년 정원 결정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 대표는 “민주당 입장이 단기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은데 더 이상 출발을 미루는 것은 어렵다”며 “의료계와 정부, 여당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출범을 말하고 구성을 제안했던 민주당도 참여해 달라. 당장 참여하는 것이 어려우면 출범 이후 언제라도 참여를 환영하고 요청한다”며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의료계가 참여하고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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