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 속 조화…국립국악원, '시나위' 주제 공연

이예슬 기자 2024. 11.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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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시나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꾸민다.

시나위는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민속악의 대표 음악이다.

김정림 민속악단장과 윤서경·이재혁 단원이 새롭게 구성한 시나위 음악을 들려준다.

유지숙 민속악단 예술감독은 "새롭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보완하고 다듬어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키는 것은 연주자의 숙명"이라며 "음악적 완성을 향한 한 걸음으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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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늘의 허튼가락' 시나위 합주.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시나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오는 6~7일 '오늘의 허튼가락'을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의 주제는 '시나위'다. 시나위는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민속악의 대표 음악이다. 즉흥 음악으로 연주자들의 기량과 호흡이 그대로 표현되는데, 연주자들이 각자의 소리를 내다가도 어느 순간 흐름을 끌고 가는 악기의 소리를 쫓아 그 선율을 뒷받침해주며 서로 조화를 이뤄야 음악이 완성된다.

김정림 민속악단장과 윤서경·이재혁 단원이 새롭게 구성한 시나위 음악을 들려준다. ▲현악 시나위-강산지곡 ▲태평소시나위-상생 ▲관악시나위-무악의 흐름 ▲구음시나위-메나리 토리에 의한 '류' ▲남도시나위-남도의 애이불비, 5가지다.

유지숙 민속악단 예술감독은 "새롭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보완하고 다듬어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키는 것은 연주자의 숙명"이라며 "음악적 완성을 향한 한 걸음으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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