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음성서 엑스알비 현판식 개최…바나듐 레독스전지 ESS 생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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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 레독스전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인 엑스알비(XRB)는 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생산체제를 갖추고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일부를 엑스알비가 사용하며 연간 100MWh 규모의 ESS 생산을 목표로 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엑스알비는 음성 공장에서 부품 준비, 스택 조립, 시스템 통합, 검수 및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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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 레독스전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인 엑스알비(XRB)는 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생산체제를 갖추고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렘의 음성 공장은 약 6만㎡의 규모로 설계됐다. 이중 일부를 엑스알비가 사용하며 연간 100MWh 규모의 ESS 생산을 목표로 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엑스알비는 음성 공장에서 부품 준비, 스택 조립, 시스템 통합, 검수 및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경쟁사 대비 3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택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타사 대비 30~50% 이상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자동화 생산 설비를 통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는 소형 신재생 발전 시스템부터 국내외 VPL(가상전력망) 및 NWA용 유틸리티급 ESS, 해외 장기 ESS까지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급증하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로 인해 ES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관련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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