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또 역대급 실적…10월 美 판매 전년비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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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시장 합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14만761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3% 늘어난 7만8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 차종 중 '쏘나타' 판매량은 6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6.1% 증가했고 '팰리세이드'(8983대)와 '투싼'(1만9829대)도 각각 27%, 26.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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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시장 합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14만761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두 10월 기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월간 최다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3% 늘어난 7만8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제네시스는 6903대로 같은 기간 20.6% 증가했다. 기아는 16.5% 증가한 6만8908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RV(레저용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GV80' 판매량이 2446대로 연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기아 'K4'도 7901대로 신차효과를 누렸다. 지난달 현대차 차종 중 '쏘나타' 판매량은 6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6.1% 증가했고 '팰리세이드'(8983대)와 '투싼'(1만9829대)도 각각 27%, 26.8% 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64.9% 증가한 2만1679대로 월간 최다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14.7%)도 역대 최고수준을 달성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10.1% 증가한 6790대로 연중 최다판매를 기록했고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941대로 신차효과를 봤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만1668대로 52% 늘었다. 전체 차량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21.5%로 전년 동월 16.6%와 비교해 4.9%포인트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985대로 30.3% 늘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판매량은 51% 증가한 4498대, 기아 'EV9'은 1941대로 2000대 가까이 판매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업일수(27일) 증가에 따른 판매량 순증 효과가 있었다"며 "지난해 10월 영업일수(25일)와 비교하면 이틀, 미국 노동절 연휴가 있는 지난 9월과 비교하면 나흘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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