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임 사장에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 취임

이슬기 2024. 11.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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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 제9대 사장에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취임했다.

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권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 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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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연합뉴스) 권명호 국회의원이 22일 오후 울산 동구 호텔현대바이라한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 '해양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2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 제9대 사장에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취임했다.

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권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 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역주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학성고와 울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시의회 의원, 울산 동구청장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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