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UNEP·세계경제포럼 등 관련 국제회의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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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유럽의 국제기구를 상대로 국제회의 유치에 나섰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UNEP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방문단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스트리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방문해 UNID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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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유럽의 국제기구를 상대로 국제회의 유치에 나섰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UNEP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UNEP는 포항시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UNEP는 환경에 관한 유엔 활동을 조정하는 기구로 전 세계적 환경 의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방문단은 같은 날 제네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를 찾아 WEF 관련 행사를 포항에 개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WEF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흔히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을 주최하는 기관이다.
시 방문단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스트리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방문해 UNID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국제기구를 상대로 포항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알리면서 네트워크를 더욱 굳게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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