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파블로항공과 협력...'드론 생산시설' 구축 착수

김경아 2024. 11. 4.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ED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는 파블로항공과 드론 생산시설 구축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금호전기와 드론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전략적으로 참여해 파블로항공 또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파블로항공이 드론 산업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호전기와 함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드론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블로항공의 주력 불꽃드론 F40 이미지. 파블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LED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는 파블로항공과 드론 생산시설 구축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설 구축은 금호전기의 고도화된 양산 기술력을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확장하고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번개표’ 브랜드의 조명기기를 제조하는 89년 업력을 가진 국내 장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드론 생산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무인이동체 분야에서 국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를 자문역으로 선임했다.

이는 금호전기와 파블로항공이 지난달 2일 체결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기술 교류와 협업을 통해 드론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선도하며 드론 연구와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혁신적인 불꽃드론 'PabloX F 시리즈'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 승인을 받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9월부터 미국에서 드론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아시아 및 중동지역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드론 기술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금호전기와 드론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전략적으로 참여해 파블로항공 또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파블로항공이 드론 산업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호전기와 함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드론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금호전기가 드론 산업에 발을 들이며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드론 #금호전기 #파블로항공 #번개표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