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소비 줄이는 中소비자에 글로벌 맥주제조사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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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맥주 회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와 칼스버그(Carlsberg)는 중국에서의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도 3분기 매출과 수익,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안호이저 부스 인베브의 중국 내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16.1%, 1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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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민아 기자)글로벌 맥주 회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와 칼스버그(Carlsberg)는 중국에서의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칼스버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05억 덴마크 크라운(약 29억8천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국 매출은 6% 하락했다.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도 3분기 매출과 수익,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82% 급락했다.
안호이저 부스 인베브의 중국 내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16.1%, 14.2% 감소했다. 미국·멕시코·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술집 및 레스토랑에서의 매출이 특히 부진했다.
글로벌 맥주 제조업체들은 올해 판매량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중국 로컬 맥주와의 가격 경쟁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민아 기자(j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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