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난민캠프서 기도회 중 낙뢰…14명 사망·34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한 난민 캠프에서 낙뢰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
CNN에 따르면, 현지 경찰 대변인인 키투우마 루소케는 2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우간다 북부의 남수단 국경 근처에 위치한 람오 구역의 팔라벡 난민 캠프에서 기도회가 진행되던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5시 30분쯤 낙뢰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고가 발생한 팔라벡 난민 캠프는 우간다와 남수단 국경 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남수단 출신 난민 약 8만 명이 머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뢰 흔한 아프리카 중부…우간다에서는 종종 사망 사고도 발생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아프리카 우간다의 한 난민 캠프에서 낙뢰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
CNN에 따르면, 현지 경찰 대변인인 키투우마 루소케는 2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우간다 북부의 남수단 국경 근처에 위치한 람오 구역의 팔라벡 난민 캠프에서 기도회가 진행되던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5시 30분쯤 낙뢰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고가 발생한 팔라벡 난민 캠프는 우간다와 남수단 국경 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남수단 출신 난민 약 8만 명이 머물고 있다. 남수단은 7년간 이어진 내전이 지난 2020년 끝났지만 종전 이후로도 반군이나 부족 간 충돌이 끊이지 않아 많은 사람이 우간다로 피신해 왔다.
낙뢰는 아프리카 중부에서 자주 발생하며 우간다에서는 낙뢰로 인한 사망자도 종종 보고된다.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는 우간다 북서부에서 낙뢰로 인해 어린이 10명이 사망했고, 2011년에는 어린이 18명과 교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