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4105억 규모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 수주

조합원 89% 지지로 선정…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1220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열린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12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며 공사금액은 4105억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주시 도심권에 있으며 주변에 전주고와 전주제일고 등 전통학군이 몰렸다. 전주시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입지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지 인근에 서신아이파크와 태평아이파크를 공급해 아이파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며 "이 같은 특화설계와 최고의 품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수주금액 9420억원을 기록, 연간 도시정비 누적 수주 1조원 돌파가 임박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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