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국내 최초 김치 팝업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상현 2024. 11.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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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자사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 포장, 디자인, 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하여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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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갈라'에서 이정훈(오른쪽부터) 대상 브랜드그룹장, 최희영 대상 브랜드 캠페인팀장, 이한규 먼프 대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대상은 자사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에서 주관해 1955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진행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2만20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 포장, 디자인, 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하여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치를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혹시? 김치!'(Hoxy? Kimchi!) 파우더도 선보였다. 김치 파우더는 종가 김치 국물을 동결건조한 가루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훈 대상 브랜드 그룹장은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포장김치 1위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시상식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김치의 본질에 트렌드를 더한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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