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영하 10℃ 타설 가능한 동절기 콘크리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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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023410)이 낮은 온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으로 개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영하 10℃의 혹한기에도 별도의 급열 보온 없이 양생된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콘크리트의 경화가 지연되거나 내부 수분이 얼어 경화가 중단되는 등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는 이런 문제가 심화돼 건설 공정이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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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에도 건설 공정 진행할 수 있어
유진기업(023410)이 낮은 온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으로 개발한 동절기 콘크리트는 영하 10℃의 혹한기에도 별도의 급열 보온 없이 양생된다. 조강 시멘트와 특수 화학 첨가제를 활용해 시멘트가 물을 만나 굳는 수화반응을 빠르게 촉진시킨 것이 특징으로 타설 후 40시간 전후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압축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거푸집(콘크리트를 부어 넣기 위하여 틀을 짜놓은 것) 탈형 시간을 단축시켜 콘크리트 타설을 늦은 오후에 마친다면 다음날 하루 양생을 거쳐 3일째 오전에는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콘크리트의 경화가 지연되거나 내부 수분이 얼어 경화가 중단되는 등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는 이런 문제가 심화돼 건설 공정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제품 개발로 동절기에도 건설 공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안정적 시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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