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초 앞 6차선 도로…강동구-SH공사, 통학로 안전 대책 만든다

권익위 주관 현장조정회의서 조정안 합의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에서 '아리수로 내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을 위한 조정'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24.11.4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 고덕초등학교로 등교해야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에서 '아리수로 내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을 위한 조정'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조정회의에서는 이수희 구청장, 주민, SH공사,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덕초,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6차선 아리수로를 건너 통학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보행육교와 녹지 통행로 설치를 요구해 왔다.

조정안에 따라 SH공사는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구는 민원 협의체에 참가할 예정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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