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英 해상풍력 전력기기 2900억 수주…"올해 유럽서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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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298040)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사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 올해 유럽 전력기기 수주 실적 1조 원을 돌파했다.
효성중공업은 오스테드 사와 변압기·리액터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400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와 리액터를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2029년까지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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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사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 올해 유럽 전력기기 수주 실적 1조 원을 돌파했다.
효성중공업은 오스테드 사와 변압기·리액터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억 9395만 유로(약 2900억 원)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400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와 리액터를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2029년까지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까지 더해 효성중공업은 올해 유럽에서만 1조 원 이상을 수주했다. 연초 내셔널 그리드의 위상조정변압기 프로젝트와 7월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초고압변압기 수주 계약 등을 따낸 성과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럽에서의 전력기기 수주 성과는 고객의 소리(VOC) 경영의 성과"라며 "향후 유럽은 물론 전 세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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