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기업 케나즈·오노코리아, 전남 순천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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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4일 웹툰 기업 '케나즈(KENAZ)'와 '오노코리아' 한국지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순천 이전 의사를 밝힌 애니메이션·웹툰 기업 30곳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아이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웹툰, 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콘텐츠 산업"이라며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견실한 지역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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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4일 웹툰 기업 '케나즈(KENAZ)'와 '오노코리아' 한국지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450여명의 웹툰 작가와 250여개의 IP(지식재산)를 보유한 케나즈는 제주도와 서울에 소재한 본사를 2025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이전 규모는 50여명이다
케나즈와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 MPP의 자회사 '오노'가 공동 출자한 '오노코리아' 한국지사는 서울에 있는 소재지를 연말까지 순천으로 이전한다.
초기 5명이 옮겨오며, 단계적으로 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본사 이전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웹툰 제작·유통, 인재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순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순천 이전 의사를 밝힌 애니메이션·웹툰 기업 30곳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지난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두 기업 본사까지 유치하면서 'K-디즈니 순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아이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웹툰, 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콘텐츠 산업"이라며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견실한 지역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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