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기금, 2분기 약 600억 달러 손실…1년 만에 마이너스

김종윤 기자 2024. 1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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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공적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엔화 강세와 8월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1년 만에 마이너스 분기 수익률을 냈습니다.

4일 GPIF에 따르면 올해 2분기(7~9월) 9조1천800억엔(약 603억달러, 약 83조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 3.57%의수익률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금융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적표로
4분기 만에 처음 발생한 손실입니다.

GPIF가 각각 25%의 배분 목표를 가진 4대 주요 자산군 중 3개가 적자에 그쳤습니다. 

일본 국내 주식 보유액은 3조1천100억엔, 해외 주식은 3조4천600억엔, 해외 채권 보유액이 3조4천700억엔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일본은행(BOJ) 추가 인상에 대한 전망이 8월에 엔화 강세를 이끌었는데,. 이에 펀드 포트폴리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외화표시 자산의 엔화 기준 평가액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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