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우리 말을 무시해?"… 식사 중 피투성이된 여고생들

유찬우 기자 2024. 1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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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헌팅 제의'를 거절한 중국인 여고생 4명이 폭행당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중국 중원왕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바오딩시 취양현 한 식당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여성 4명을 폭행해 피투성이가 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 여성은 "엊그저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 남성들이 와서 말을 걸었다"라며 "우리가 거절하자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고생 4명은 모두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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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고생 4명이 현지에서 밥을 먹던 중 남성 무리에게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됐다. 사진은 당시 현장의 모습. /사진=중원왕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헌팅 제의'를 거절한 중국인 여고생 4명이 폭행당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중국 중원왕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바오딩시 취양현 한 식당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여성 4명을 폭행해 피투성이가 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 여성은 "엊그저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 남성들이 와서 말을 걸었다"라며 "우리가 거절하자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고생 4명은 모두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 무리 검거를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병원비는 폭행당한 학생들이 전부 부담하고 있는 상태다.

취양현 공안국 및 선전부는 "해당 사건을 신속히 조사 후 이에 걸맞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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