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전쟁 같은 로맨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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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두 눈 가득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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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디즈니+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렸다.
극 중 석반건설의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 석지원은 훈훈한 비주얼과 타고난 능력으로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철천지원수 윤지원에게만큼은 남다른 까칠함을 드러낸다.
독목고의 체육교사 윤지원은 학교에서 미친개로 불릴 만큼 거침없고 용감무쌍한 인물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두 눈 가득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담겼다.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이들은 애틋한 마음을 숨긴 채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다.
"꼭 네가 왔어야 했어? 네가 와야 했냐고. 내가 있는데"라는 윤지원의 말에 석지원은 "네가 뭔데. 네가 나한테 뭔데 널 보러 여기까지 와. 어? 착각하지 마세요"라며 받아친다.
"석지원 나도 너 진짜 싫어. 끔찍해. 알아?"라고 소리치는 윤지원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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