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서지역 대중교통, 한국 '비자카드' 한장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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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일본 관서 지역에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Open-loop Transit)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일본 제2의 도시이자 인기 있는 여행지가 모여 있는 관서 지역에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일상에서 사용하던 비자 컨택리스 카드로 쇼핑부터 교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등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및 2025년 오사카-관서 엑스포와 같은 큰 이벤트를 계기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비자 카드로 쉽고 편리한 교통결제를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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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일본 관서 지역에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Open-loop Transit)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관서 지역 내 다수 지하철과 철도역에서 별도 교통카드를 발급할 필요 없이, 한국에서 쓰던 비자 컨택리스 카드만 있으면 편리하게 탑승 및 환승이 가능하다.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은 EMV 규격의 컨택리스 신용, 체크 및 선불카드를 이용해 해당 시스템을 지원하는 국가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글로벌 호환 시스템이다. 관서 지역엔 기존 8개 철도사가 개방형 교통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4개사가 추가로 서비스를 적용했다.
내년 오사카-관서 엑스포를 앞두고 해외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개방형 교통결제 서비스는 2021년 난카이 전철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관서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승객들은 오사카를 포함한 관서 지역 다수 철도 및 지하철역에서 컨택리스 기능이 탑재된 비자 카드 한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물론, 애플페이 등 EMV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 가능하다. 비자는 내년 3월 기타오사카 급행 전철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반기 중 추가로 노선 및 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일본 제2의 도시이자 인기 있는 여행지가 모여 있는 관서 지역에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일상에서 사용하던 비자 컨택리스 카드로 쇼핑부터 교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등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및 2025년 오사카-관서 엑스포와 같은 큰 이벤트를 계기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비자 카드로 쉽고 편리한 교통결제를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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