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아내에 24시간 홈캠 감시당해, 모텔 갔다는 오해도”(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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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광섭이 아내에게 24시간 감시를 당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11월 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이광섭이 출연해 "아내가 필리핀에 가 있는데 우리집 거실에 있는 홈캠프로 24시간 저를 보고 있다. 집에서 저 혼자 관찰 예능을 찍는다"고 해 궁금증을 키웠다.
지나친 의심에도 싸우기 싫어 순응하고 있다는 이광섭은 "아내가 저를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몇 개월 전에 아내가 엄청 싫어하는 선배를 만났다"면서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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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이광섭이 아내에게 24시간 감시를 당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11월 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이광섭이 출연해 "아내가 필리핀에 가 있는데 우리집 거실에 있는 홈캠프로 24시간 저를 보고 있다. 집에서 저 혼자 관찰 예능을 찍는다"고 해 궁금증을 키웠다.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홈캠 각도를 내린 적도 있지만 바로 '좋은 말로 할 때 돌려놔'라는 문자가 날아왔다고.
지나친 의심에도 싸우기 싫어 순응하고 있다는 이광섭은 "아내가 저를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몇 개월 전에 아내가 엄청 싫어하는 선배를 만났다"면서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직 싱글이라 여성 지인들을 술자리에 부르기도 한다는 선배를 만나면 이광섭은 그 사실을 숨기게 된다고. 이광섭은 "이 형을 만나러 가는데 싫어할 걸 아니 방송국 회의하러 간다고 하고, 커피도 안 먹고 사는 얘기하다 왔다. 그런데 다음날 아내가 '블랙박스 좀 보자'고 하더라. 그때 그 형을 만난 걸 들킬까 봐 역으로 화를 냈다"고 말했다.
아내가 의심한 이유는 검은색 승합차 위에 난 밧줄 같은 자국이 모텔 출입구에 달린 장식물과 비슷하다는 것. 이광섭은 당황해서 부부싸움을 했다면서 이후 "미세먼지가 많은 날 비가 오고 시속 80km 정도 달리면 자연스럽게 창문이 자국이 생긴다더라"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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