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홀딩스, 韓 연구진 세계 최초 탈모 패치 개발… 계열사 투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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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탈모를 치료하는 패치 형태의 전자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 최대 23%까지 모발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계열회사를 통해 개발사 이노큐디에 초기 투자를 단행한 원익홀딩스 주가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35분 기준 원익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2.25%)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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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35분 기준 원익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2.25%)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연구재단은 전용민·권상직·조의식·가천대 교수 연구팀이 이노큐디와 권정현 충북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빛의 파장을 바꿀 수 있는 고출력 의료용 웨어러블 양자점-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QD-OLED는 이중 청색을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양자점(퀀텀닷·QD)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양자점은 입자 크기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작은 반도체 결정을 말한다. QD-OLED는 이런 양자점의 특성을 이용해 기존 LED보다 다양한 색의 빛을 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쓰인다.
연구팀이 모발 치료와 심박수 측정 성능을 검증한 결과,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모유두세포에 해당 패치를 붙였을 때 최대 23%까지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고 실시간으로 심박수 측정도 가능함을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본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화학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지난 9월 실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8조원에서 연평균 8% 성장해 2028년 약 16조~18조원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1024억원에서 2028년에는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원익홀딩스가 주목받고 있다. 원익홀딩스의 계열사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9월 이노큐디 시리즈B에 참여, 총 40억원을 투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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