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서 뒷심 발휘하는 해리스…신재생에너지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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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다.
해리스 후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해리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미국 대선 결과는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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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950원(4.15%)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한화솔루션(3.95%), 씨에스윈드(3.73%)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해리스 트레이드' 수혜주로 꼽힌다. 해리스 후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해리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미국 대선 결과는 미궁에 빠졌다. 3일(현지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ABC뉴스,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또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칼리지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7879명의 투표 참여 의사가 분명한 유권자(likely voter)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4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개 주에서 앞서고 2개 주에선 동률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7개 주의 여론조사 결과가 모두 오차 범위 내에 있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올해 미국 대선은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인 데다 사전투표자가 많아 ‘승리 선언’이 나오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해리스 후보도 우편을 통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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