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 현대자동차 넥쏘 차세대 모델 ‘이니시움’에 수소차 핵심부품 인클로저와 매니폴드 전량 공급

자동차 피스톤 전문업체 동양피스톤(대표이사 홍순겸)이 현대자동차 넥쏘 차세대 모델 ‘이니시움(INITIUM)’에 인클로저와 매니폴드를 전량 공급한다. 인클로저와 매니폴드는 수소차 핵심부품으로 각각 수소 연료전지 스택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수소 저장탱크의 압력을 분배해 주는 부품이다.

지난 10월 31일 현대자동차는 경기 고양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수소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격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자동차의 27년 수소차 기술을 압축한 것으로 1회 충전으로 650㎞ 이상 주행 가능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에 도달하는 시간)이 8초다. 현대자동차는 11월 열리는 중국 광저우 모터쇼와 미국 LA 모터쇼 등에도 이니시움을 출품할 계획이다.

동양피스톤은 그동안 친환경차 관련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전용 모델 넥쏘에 인클로저와 매니폴드를 공급해 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차세대 모델 이니시움에도 인클로저와 매니폴드를 전량 공급하게 되었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차세대 수소차 모델인 이니시움에 인클로저와 매니폴드를 전량 공급할 것”이라면서 “피스톤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당사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