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무비자 수혜 타고 항공주 강세…대한항공 신고가

이정현 2024. 11.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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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여행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97%(700원) 오른 2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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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여행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97%(700원) 오른 2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만4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62%, 에어부산(298690)은 3.43% 오르고 있으며 제주항공(089590)은 8.41%, 진에어(272450)는 4.08%, 티웨이항공(091810)은 7.40%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이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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