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분기 ‘실적쇼크’에 증권가 눈높이 하향… 호텔신라, 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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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가 4일 약세다.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증권가는 호텔신라 목표가를 일제히 낮췄다.
하나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중장기 성장여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도 호텔신라의 부진한 실적에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15.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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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가 4일 약세다.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증권가는 호텔신라 목표가를 일제히 낮췄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6.65%) 내린 4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고, 영업손실은 1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이에 증권가는 잇달아 호텔신라의 목표가를 하향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중장기 성장여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한국투자증권도 호텔신라의 부진한 실적에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15.4% 내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는 현시점에서 회사의 부진한 실적은 매우 아쉬우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 또한 불가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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