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겨울 복숭아 '설리' 등 신품종 과일 3종 출시

하수민 기자 2024. 11. 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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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가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신품종 과일 3종을 출시한다.

대표 과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지역 농가와 협력해 롯데마트 단독으로 유통되는 신품종 '감풍단감'이다.

감풍단감은 일반 단감 품종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당도 역시 20%가량 높다.

겨울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평균 당도 10브릭스)보다 높은 15브릭스 가량의 고당도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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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FW 과일 트렌드는 '고당도'와 '신품종'"
제타플렉스 잠실점 과일매장에서 고당도 신품종 과일을 홍보하고 있는 과일MD(상품기획자)들 .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가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신품종 과일 3종을 출시한다.

대표 과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지역 농가와 협력해 롯데마트 단독으로 유통되는 신품종 '감풍단감'이다. 감풍단감은 일반 단감 품종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당도 역시 20%가량 높다. 또한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수분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샤인머스캣보다 당도가 약 40% 높은 '로얄 바인 포도'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로얄 바인은 후지노카가야키 품종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최대 22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함께, 알 당 무게가 18g 이상에 달해 크고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로얄 바인은 묘목부터 재배, 선별, 상품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소수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실시하는 '클럽재배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품종이다.

마지막으로, 첫 눈 올 때 맛보는 겨울 복숭아인 극만생종 '설(雪)리'를 선보인다. 겨울 복숭아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사이 짧은 기간 동안 수확 및 출하가 가능해 국내 첫 눈이 오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다. 겨울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평균 당도 10브릭스)보다 높은 15브릭스 가량의 고당도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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