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동훈 “대통령, 사과하고 참모진 전면 개편해야”

김동민 기자 2024. 11. 4.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회 녹취와 관련해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명씨 사태로 국민이 실망하고 걱정하는 것 알고 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죄송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문자가 공개된 것은 그 자체로 죄송한 일"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4일만에 공식 석상서 작심 발언
“명태균 사태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
“김건희 여사, 즉각 활동 중단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회 녹취와 관련해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이후 공식활동 접고 나흘 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한 대표는 “명씨 사태로 국민이 실망하고 걱정하는 것 알고 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죄송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 브로커와 소통한 문자가 공개된 것은 그 자체로 죄송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들이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국민에게 실망을 줬고, 이는 정부 여당의 큰 위기”라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연합뉴스

그는 “국민 앞에서는 가감없는 진실이 언제나 최선이었다”며 “법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법이 앞장서서 등장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황은 법리를 앞세울 때는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보필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쇄신하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는 대외활동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또 “특별감찰관 추천도 당연히 진행해야 한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보수는 공멸할 것이다. 국정 기조 전환을 늦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출처ㅣ 국민의힘TV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