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코스닥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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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4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상승한 2549.04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81포인트(0.35%) 상승한 731.61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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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4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2550선을 넘을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8포인트(0.26%) 오른 2548.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상승한 2549.04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 불’이 많이 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9%, 1.65%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기아, NAVER 등도 오름세다.
이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은 0.73% 하락하고 있다. KB금융도 1.74% 주가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81포인트(0.35%) 상승한 731.6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20%) 오른 730.50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 HLB, 엔켐, 휴젤, 클래시스, HPSP 등은 상승세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미국 10월 고용 결과가 충격적으로 나왔지만 아마존이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88.73포인트(0.69%) 오른 4만2052.1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5포인트(0.41%) 오른 5728.8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77포인트(0.80%) 상승한 1만8239.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만2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였지만, 오전 8시 30분 고용 결과가 나온 뒤에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고용 지표 대신 아마존의 호실적을 반등 근거로 삼았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589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3달러라고 발표했다. 두 수치 모두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 이날 아마존은 6.2%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78.0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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