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와카, 이번엔 팀 안 옮긴다…KC와 3년 5100만 달러 재계약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4. 11.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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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캔자스시티는 4일(한국 시각) "와카와 3년간 5100만 달러(약 704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8년 1400만 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이로써 와카와 캔자스시티의 계약은 최대 4년 6500만 달러(약 898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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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마이클 와카. 연합뉴스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캔자스시티는 4일(한국 시각) "와카와 3년간 5100만 달러(약 704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8년 1400만 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이로써 와카와 캔자스시티의 계약은 최대 4년 6500만 달러(약 898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와카는 올해 29경기 166⅔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5를 작성했다. 자신의 전성기였던 2015년 이후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당시에는 30경기에 나와 17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와카는 올해로 빅리그 12번째 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278경기 1454⅔이닝 101승 62패 평균자책점 3.89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019시즌까지 뛴 이후 2020년부터는 매년 팀을 옮겼다. 2020년 뉴욕 메츠,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 2022년 보스턴 레드삭스,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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