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럽 재고조정 영향 지속…목표주가 20만원 '하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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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양극재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도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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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한 5219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1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 면에시장 예상치인 67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양극재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도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 여파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 SK온 향 판매량은 부진할 것이 예상된다"며 "특히 BMW, Audi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NCA 제품의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권 연구원은 "다만 올해 4분기를 끝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마무리와 북미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도 물량 효과 발생으로 내년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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