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3분기 실적 무난…곧 발표할 밸류업 공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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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4일 IBK기업은행에 대해 올해 3분기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곧 밸류업 공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업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8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다른 은행과 달리 이번 분기 실적 발표 때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곧 관련 공시가 있을 것으로 나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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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업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8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2조1977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3분기 누적, 개별기준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중금채 조달 확대 등 조달 비용 감축 영향 등으로 타행 대비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작았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익 969억원, 사내복지금 환입 176억원 등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과 달리 이번 분기 실적 발표 때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곧 관련 공시가 있을 것으로 나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기 어려운 지분 구조상 배당 규모 확대와 배당 절차 변경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밸류업 공시와 관련 SK증권은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요구되는 국책은행 특성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주주환원율 결정에 있어 주주가치 외에도 공적 역할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국책은행 특성상 밸류업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최종 배당 규모 등에 있어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면서 “기재부 세수 이슈 등으로 당장 결산배당 매력은 높지만 이 외 추가적인 업사이드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한적이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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