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버리는 카드라고? 해외서 1위 행진 입소문 제대로

박아름 2024. 11.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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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 측은 11월 4일 "스페셜하게 조립돼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던 세 청춘의 바람 잘 날 없는 서사로 매회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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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뉴스엔 박아름 기자]

‘조립식 가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 측은 11월 4일 "스페셜하게 조립돼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던 세 청춘의 바람 잘 날 없는 서사로 매회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은 비슷한 아픔을 안고 함께 자라온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의 특별한 유대감과 이들의 앞에 휘몰아치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 중이다. 삭막한 세상 속 하루하루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의 가족애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간질간질한 로맨스, 활기를 불어넣는 코믹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 환상의 단짠 밸런스를 자랑한다.

각 캐릭터마다 가진 스토리 역시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엄마 권정희(김혜은 분)와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가족 서사를 보여주고 있는 김산하와 어느 날 갑자기 알게 된 친부 양동구(이종혁 분),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 엄마 강서현(백은혜 분)으로 인해 눈물 마를 날이 없는 강해준의 짠한 사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찡하게 만들며 과몰입 호소자를 속출시키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을 진짜 가족이라 여기며 이들의 웃음을 지켜줬던 윤주원과의 관계성 또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상처와 어두운 면을 보듬어줬기에 자신에게는 구원자와도 같은 윤주원을 가족 그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는 김산하의 애틋함과 홀로 남은 자신에게 가족이 되어준 윤정재와 윤주원을 세상 그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하는 강해준의 고마움은 세 청춘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해 확신의 관계성 맛집으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한 식구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있는 세 청춘과 두 아버지의 모습은 포근한 에너지와 힐링을 주고 있다. 거창한 것 보다도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과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다정함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며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긴다.

이같이 많은 이들의 공감과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조립식 가족’은 지난 8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에 이어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 10 순위에서도 첫 공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에서는 방영 3주 차 시청자 수 기준 13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 중 미국,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94개국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11월 6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성인이 된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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