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다가구 주택서 화재...2명 중경상
인천/이현준 기자 2024. 11. 4. 08:50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영흥도의 3층짜리 다가구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40대 남성 A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60대 남성 B씨는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중상으로, B씨는 경상으로 분류됐다.
“빌라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45명을 투입해 오전 6시 29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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