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도 멈추지 않은 ‘영원한 청춘’…故 신성일 6주기, ”별들의 고향, 다시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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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6년이 흘렀다.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에도 끝까지 투병에 전념했던 그는,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방송 후에도 신성일은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팬들은 다시 그의 복귀를 기대했다.
1964년 결혼한 배우 엄앵란과의 사랑 역시 그의 이미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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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6년이 흘렀다.
2018년 11월 4일, 그의 타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다.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에도 끝까지 투병에 전념했던 그는,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전날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결국 이른 새벽, 신성일은 평온히 눈을 감았다.
고인이 진단을 받은 것은 2017년, 당시 진단은 폐에 5cm 이상의 종양이 있는 3기 상태였다. 여든을 넘긴 고령에도 그는 놀랍게도 회복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예측하며 담담하게 투병 생활에 임했다. 그럼에도 그에게는 늘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열정이 가득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걷던 그는, 불과 한 달 후 세상을 떠날 사람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1937년생인 고인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별들의 고향’ 등 60~80년대 청춘 멜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청춘은 영화 속에서 한 편의 역사처럼 빛났고, 그를 국민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1964년 결혼한 배우 엄앵란과의 사랑 역시 그의 이미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한, 1978년에는 정치계에 도전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했고, 2013년에는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을 통해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원히 ‘청춘의 별’로 남은 신성일. 그의 작품과 모습들은 여전히 영화 팬들의 마음 속에서 빛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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