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 마동석·박형식·서인국 주연 '트웰브' 합류

성유빈, 피앤드스튜디오 제공

배우 성유빈이 드라마 '트웰브'에 출격한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내년 공개 예정이다.

성유빈은 쥐를 상징하는 천사 쥐돌로 변신한다. 뛰어난 판단력을 지닌 쥐돌은 12천사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유빈의 섬세한 디테일과 특유의 캐릭터 해석력이 역할에 생동감을 더할 전망이다. 작품마다 사실감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성유빈이 '트웰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그간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O'PENing-저승라이더' 영화 '카운트',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장르만 로맨스', '윤희에게', '봉오동 전투', '살아남은 아이' 등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성유빈. 특히 최근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는 흉악범의 아들이라는 낙인에 짓눌려 사는 서동하의 감정선과 내면의 긴장감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