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윤석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은 대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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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을 지낸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탄핵은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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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을 지낸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탄핵은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2일) 민주당 집회에는 1만5000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대표의 정채생명과 당의 생사를 걸고 총동원을 내렸는데도 그것밖에 모이지 않았다. 일반 시민은커녕 당원들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오히려 2% 올라서 민주당과 경합이고, 한동훈 대표의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두 배"라며 "국민이 국민의힘을 통해 나라를 지키겠다는 것이고 정권을 야당에 내주지 않고 재집권 희망을 키워가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위원장은 "나라 돌아가는 꼴에 가슴을 치고 분통을 터뜨리는 열성 지지자들도 대통령 정신 차리게 해달라고 호소하지 끌어내리자고 하지는 않는다"며 "윤 대통령의 반전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의 상식과 정서에 코드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거기가 정국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당정관계든 영부인 문제든, 대통령이 사사로운 감정과 협량한 안목으로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보통의 국민처럼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믿음이 올 때 여론은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받아들여서 실행하는 것이 대통령의 변화의 실증이고 반전의 키(열쇠)"라며 "사즉생, 죽어야 사는 지점에 정권이 서 있다"고 윤 대통령을 향해 변화를 촉구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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