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오늘(4일) 6주기..폐암 투병 끝 떠난 원조 꽃미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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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지났다.
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폐암 투병 끝 전남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첫 입시 탈락 후 재수를 준비하다 청계천에서 조명장사를 하는 등 강한 생활력을 보여줬던 고인은 당시 한국비우전문학원에 들어가 1957년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 배우모집에 참가해 합격했고, 신상옥 감독은 신성일에게 '뉴스타 넘버원'이라는 뜻의 '신성일'이라는 예명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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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고(故) 배우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지났다.
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폐암 투병 끝 전남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고인은 지난 2017년 폐암 3기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투병 끝 결국 세상을 떠났다.
무엇보다 고인은 1982년 담배를 끊은 후 35년동안 금연을 해온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암으로 떠나 충격을 안겼다.
당시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인 엄앵란과 자녀들이 빈소를 지켰다. 임하룡, 김수미, 최불암, 조인성, 박상원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937년 태어나 경북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경북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로 올라와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다녔다. 첫 입시 탈락 후 재수를 준비하다 청계천에서 조명장사를 하는 등 강한 생활력을 보여줬던 고인은 당시 한국비우전문학원에 들어가 1957년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 배우모집에 참가해 합격했고, 신상옥 감독은 신성일에게 '뉴스타 넘버원'이라는 뜻의 '신성일'이라는 예명을 지어줬다.
이후 신성일은 신상옥 감독의 영화인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5인의 건달', '춘향', '눈물 젖은 부산항', '별들의 고향' 등을 자신의 대표작으로 만들었다. 500편이 넘는 영화에서 활약하며 60년 가까이 영화배우로 살았으며, 당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로 청춘 스타로도 군림했다.
1994년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내고 2002년 한국 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직, 2014년 KPOP서울국제영화대상 이사장직 등을 맡으며 영화계 발전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정계에 입문해 연기 외적인 활동을 하기도. 엄앵란과는 1964년에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40년 넘게 별거했지만 말년에는 서로를 돌봤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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