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중장기 해외 확장 긍정적·제로 제품 매출액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중장기 해외 확장 가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760억원이다.
국내 매출액은 '제로' 제품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760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감소한 1조785억원이다. 시장 기대를 하회한 실적이다.
하나증권은 비우호적인 날씨에 기인해 국내외 빙과 매출이 부진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또 글로벌 카카오 시세 급등으로 일시적 원가 부담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제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내수 소비경기 둔화로 제과 총수요가 부진했던 것으로 봤다. 국내 매출액은 ‘제로’ 제품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빙과 매출은 같은 기간 0.5% 감소했는데 장마가 길어지면서 빙과 총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해서다.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과 인도의 빙과가 부진했다. 카자흐스탄은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저가 제품이 유입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인도는 초코파이의 견조한 수요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 평균 시세는 지난 9월 7716불로 지난해보다 135%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작황 호조를 감안하면 내년 시세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봤다. 연말까지는 관련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 롯데제과와 푸드의 합병 이후 제품 비중을 확대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다”며 “미주도 시작이 좋은데 빼빼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4일 月(음력 10월 4일) - 매일경제
- 회사도 직원도 “이러다 다 죽어”…‘무노동 무임금’ 1명당 ‘500만원 손해’ 일으킨 파업 - 매
- [iR52 장영실상] 건조기보다 더 '보송보송' 전력 사용량 일체형 최저 - 매일경제
- “7년째 각방살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정지선 셰프, 남편과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불패’ 아파트 상가마저도 ‘비명’…편의점도 24시간 영업은 옛말 - 매일경제
- 트럼프 되나 싶었는데…해리스 뒷심에 美대선 다시 초박빙 - 매일경제
- ‘점심 한끼 2만원’ 호구 잡힌 직장인들…‘3900원’ 역대급 혜자 도시락에 웃는다는데 - 매일경
- “한국은 이미 상당한 돈 내고 있어”…트럼프 보란듯 편 들어준 이 정치인 - 매일경제
- 한때 재계 서열 30위권이었는데...청구그룹 장수홍 전 회장 별세 - 매일경제
- “손흥민 교체 OUT? 지난 경기 60분 뛰고 다시 부상 당했어”‥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 보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