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롤드컵 우승한 페이커+T1, 귀국 대신 손흥민 복귀전에..토트넘 경기 ‘직관 인증’

[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이커가 손흥민의 복귀전을 '직관'했다.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T1은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페이커 이상혁 등 소속 선수들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 '직관' 사진을 공개했다.

T1이 공개한 사진에는 페이커를 필두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VIP석에서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관람하는 T1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T1은 "우리를 초청해줘서 고맙다"는 멘트를 남겼다. 토트넘의 초청으로 이뤄진 '직관'인 것이었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55분을 활약하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T1은 2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3-2로 꺾고 롤드컵 대회 2연패,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페이커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많은 스타들이 페이커를 비롯한 T1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한 가운데 손흥민도 SNS를 통해 "레전드다, 다들 자랑스럽다"고 T1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T1은 롤드컵 우승 하루 뒤 귀국 대신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며 손흥민의 응원에 화답했다.(사진=T1 공식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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