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 끝냈다…우리카드, 풀세트 접전 끝 삼성화재 격파

이승국 2024. 11.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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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물리쳤습니다.

우리카드의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는 마지막 세트에서 4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세트 점수 2대 2로 맞선 마지막 5세트.

9대 9,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우리카드 아시아 쿼터 알리의 강력한 서브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알리의 서브 폭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 번이나 더 삼성화재 코트에 서브를 꽂아 넣는 알리.

점수는 13대 9, 넉 점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15대 12로 5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3시간 가까이 펼쳐진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알리는 5세트 4연속 서브 득점 포함 서브 에이스를 7개나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알리 /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오늘 쉬운 경기가 아니었는데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성화재는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하고,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정관장 메가는 양팀 최다인 23점을 올렸고, 부키리치와 정호영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도로공사는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우리카드 #알리 #삼성화재 #정관장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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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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