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시장기대치 하회한 실적에도 목표가↑”…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4일 SK가스에 대해 지분법 손실에도 양호한 세전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가스의 3분기 세전이익은 8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3%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프로판 탈수소화(PDH) 시황 부진으로 SK어드밴드스 지분법 손실이 SK가스 세전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이 와중에 3분기 SK가스 세전이익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하나증권은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가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4%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다.
대리점 가격 동결이 지속된 영향으로 감익이 불가피했으며 산업체와 트레이딩향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단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이달에도 가격 동결이 결정됐고 향후 소매 판가 상승 시 개선이 기대된다고 하나증권은 평가했다.
SK가스의 3분기 세전이익은 8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3%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파생상품 이익 영향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프로판 탈수소화(PDH) 시황 부진으로 SK어드밴드스 지분법 손실이 SK가스 세전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이 와중에 3분기 SK가스 세전이익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하나증권은 평가했다. 현재 시운전 중인 SK가스의 울산 가스복합발전소(GPS)가 지분법 이익을 기록했고 고성그린파워(GGP)도 선반영된 비용의 기저효과로 2분기와 비교 시 흑자전환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 상업 운전이 예상되는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과 일반 수소 입찰에서 낙찰된 국내 연료전지 프로젝트 등 여러 자산이 SK가스 실적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202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과 주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4일 月(음력 10월 4일) - 매일경제
- 회사도 직원도 “이러다 다 죽어”…‘무노동 무임금’ 1명당 ‘500만원 손해’ 일으킨 파업 - 매
- [iR52 장영실상] 건조기보다 더 '보송보송' 전력 사용량 일체형 최저 - 매일경제
- “7년째 각방살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정지선 셰프, 남편과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불패’ 아파트 상가마저도 ‘비명’…편의점도 24시간 영업은 옛말 - 매일경제
- 트럼프 되나 싶었는데…해리스 뒷심에 美대선 다시 초박빙 - 매일경제
- ‘점심 한끼 2만원’ 호구 잡힌 직장인들…‘3900원’ 역대급 혜자 도시락에 웃는다는데 - 매일경
- “한국은 이미 상당한 돈 내고 있어”…트럼프 보란듯 편 들어준 이 정치인 - 매일경제
- 한때 재계 서열 30위권이었는데...청구그룹 장수홍 전 회장 별세 - 매일경제
- “손흥민 교체 OUT? 지난 경기 60분 뛰고 다시 부상 당했어”‥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 보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