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우편으로 사전투표 완료"…사전투표자 7500만 넘어

김예슬 기자 2024. 11. 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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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우편으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흑인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사실 나는 방금 우편 투표용지를 작성했다"며 "투표용지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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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한 흑인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하고 있다. 24.11.0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우편으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흑인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사실 나는 방금 우편 투표용지를 작성했다"며 "투표용지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송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 투표용지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중이고, 나는 투표용지가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시스템을 믿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까지 플로리다대 데이터상 미국 사전투표자 수는 7500만 명에 달했다.

대부분의 미국 주는 일정에 맞지 않거나 투표일인 5일 투표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조기 투표(사전 직접 투표와 우편투표)를 허용한다. 만약 2020년 실제 투표자(1억5500만명)를 기준으로 한다면 절반이 5일 선거전에 이미 투표를 마친 셈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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