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4일) 11월 A매치 명단 발표...'복귀 도움' 손흥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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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복귀해 도움을 올렸다.
홍명보호는 손흥민 없이 성공적인 10월 A매치를 보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무사히 돌아오면서 11월 A매치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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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복귀해 도움을 올렸다.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만난다. 이후 19일 팔레스타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모두 원정이다.
11월 A매치를 앞두고 4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가장 관심을 갖는 건 손흥민의 발탁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 원정에서 결장했다.
그런 가운데 대표팀에는 부름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 부상에서 호전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에 지켜봐야 한다.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등과 소통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그만큼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홍명보호는 손흥민 없이 성공적인 10월 A매치를 보냈다. 요르단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지난 아시안컵의 복수에 성공했다. 홈에서 치른 이라크전에서도 3-2로 승리하며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자축포를 터트렸다. 수비를 앞에 두고 헛다리 짚기를 선보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이탈했다.
3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와 맹활약했다.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4분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무사히 돌아오면서 11월 A매치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이 2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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