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합주 '초박빙'…아이오와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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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경합주 7곳 가운데 4곳에서 근소하게 우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텃밭이던 아이오와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정인 기자, 대선을 코앞에 두고도 판세 예측이 쉽지 않은 분위기예요?
[기자]
뉴욕타임스 조사결과 7대 경합주 중 4곳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짝 앞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세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선 동률이었고요.
애리조나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이러한 초박빙 승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아이오와에서도 해리스가 앞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어요?
[기자]
아이오와는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곳이어서, 이번 대선에선 경합 주로 간주되지도 않았는데요.
현지 매체 디모레인지스터 등이 투표의향이 있는 유권자 808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비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앞섰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4%p 앞질렀는데, 이번엔 뒤바뀌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최근에서야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고 답한 8%의 유권자 중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5% 대 44%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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